1월 19일 호즈미의 첫 팝업샵을 재미공작소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라 과연 몇분이나 오실까(ㅠㅠ) 걱정했어요. 사진에도 조금 뿌연 느낌 나네요.. 보이시나요.. 기우였던지 셋팅 완료하고 보니 줄서서 기다려주시는 분들도 계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오픈 하자마자 와글와글 구경하시고 사진도 찍으시고 구매도 해주시는 분들 덕에 분위기가 참 화기애애 했어요. 운영자 R님이 팝업샵을 위해 며칠 전부터 선별해둔 곡을 매장에 틀어두니 더욱 분위기가 좋았지요. 조금 흐린 날이었지만 종종 햇살이 따뜻하게 들어왔어요. 그때마다 잽싸게 사진기를 들어 찰칵찰칵! 사진은 팝업샵에서 처음 선보였던 주머니 유주머니입니다. 이름을 지어놓고 저희끼리 유부주머니가 생각난다며 좋아했던 제품이에요. 스트링을 조이면 동그란 모양이 되어 더더욱 예쁘답니다. 유주머니는 5종을 들고갔는데 취향따라 구매해가시는 것이 각각 달라 신기했어요! 이번 팝업샵에선 호즈미 로고를 넣은 베이직한 제품들도 첫 선을 보였습니다. 11인치 아이패드도 쏙 들어가는 에코백이 인기만점이었어요! 준비해간 수량을 거의 다 소진하여 깜짝 놀랐습니다. (유주머니와 에코백은 이번주 내로 업데이트 되니 꼭꼭 체크해주세요!) 대형 세이호 인형과 사진을 찍으실 수 있게 포토존도 마련해 두었었어요. sns에서도 반응이 참 좋았던 세이호, 실제로 만져보신 분들은 감촉도 너무 말랑말랑 부드럽다고 좋아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세이호는 키위새가 아니라 새끼 백조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다들 키위새인줄 아셨다고 하셔서 조금 슬펐지만 꿋꿋하게 세이호는 보송보송 회색솜털을 가진 새끼 백조인 것으로..:>! 팝업샵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운세뽑기+핀뱃지 증정 이벤트도 진행했습니다. 왼쪽의 커다란 하트 뱃지는 '대길'을 뽑으시는 분들께 드리고자 특별히 제작했어요. 한분한분 운세 뽑으시며 즐거워 하셔서 저희도 좋은 기운을 얻었습니다. 이번 팝업샵 고민해서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기분좋게 다녀가시는것 같아서 기뻤고 또 호즈미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을 직접 만나뵐 수 있어서 뜻깊었어요. 올 2019년 모든 분들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마지막으로 편안하고 좋은 공간을 제공해주신 재미공작소 분들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호즈미 운영자 K드림.
